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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업계 최초로 ‘자동 속도 제한 서비스’ 선보여

· 안전성 향상 위해 사전 설정 지역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제한 해주는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세이프티 존(Safety Zones)’ 선보여 · 최대 300개 구역까지 자동 설정 통해 속도 위반 방지…사고 예방과 운전자 스트레스 완화 · 올해 6월부터 Volvo FH, FM, FMX 유로6 및 전기 모델에 적용…국내 도입도 적극 검토

볼보트럭이 도심에서의 주행 안전성 향상을 위하여 사전 설정된 지역에서 자동으로 차량의 속도 제한이 가능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볼보트럭이 선보이는 자동 속도 제한 서비스 ‘세이프티 존(Safety Zones)’은 복잡한 도심에서 트럭 운행을 한층 안전하게 해주고, 차량 기지 내 사고를 예방하며, 운전자가 제한 속도를 무심코 초과 운행하지 않도록 해 스트레스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이프티 존’은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운송 회사들이 사전에 설정한 지역에 트럭이 진입하면 속도 제한을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 해당 구역에 진입한 차량은 설정된 속도를 초과해 가속할 수 없도록 엔진이 제한되며, 진입 시 속도가 높을 경우 차량은 자동으로 감속해 설정된 속도까지 낮춘다.

 

볼보트럭의 요한 룬드베리(Johan Rundberg) 제품 매니저는 “볼보트럭의 세이프티 존 서비스는 항만, 물류 센터, 학교 주변, 도심처럼 보행자와 차량이 많은 구역에서 차량 속도를 안정적으로 낮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교통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있다. 볼보트럭은 ‘무사고(Zero Accient)’라는 장기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된 안전 시스템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 관리자는 디지털 지도에서 최대 300개의 지역을 지정하고, 각지역별로 제한 속도를 설정한 뒤 차량별로 적용 여부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차량에 탑재된 텔레매틱스 장치는 GPS를 통해 해당 구역 진입 여부를 인식하고, 설정된 속도 정보를 받아 자동으로 제어한다. 아울러 운전자는 계기판 디스플레이를 통해 자신이 속도 제한 구역에 진입했는지 여부와 해당 구역의 최대 속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세이프티 존’은 볼보트럭의 디지털 서비스 인터페이스인 볼보 커넥트(Volvo Connect)의 일부이자 구독 서비스로 운영된다.  볼보 커넥트 포털에서 차량 관리자는 트럭이 구역에 진입하거나 구역을 벗어날 때마다, 그리고 운전자가 최고 속도를 위반할 때마다 알림을 받게 된다.

 

한편, 세이프티 존은 2025년 6월부터 볼보의 대형 트럭 모델인 Volvo FH, FM, FMX 유로6 및 전기 모델에서 신규 차량 대상으로 제공되며, 기존 차량에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전기 전용 모델인 ‘Volvo FM 로우 엔트리(Low Entry)’에도 적용되어, 도심 운행에 최적화된 솔루션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 박강석 사장은 “볼보트럭은 ‘무사고’ 비전 아래 우리의 일상적인 교통 및 주행 환경에서 안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며, “세이프티 존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국내 시장에서도 본 서비스의 도입 가능성과 적용 방안을 내부적으로 적극 검토하고 준비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볼보트럭 세이프티 존 세부 사항]

· 볼보의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인 볼보 커넥트(Volvo Connect)의 서비스로, 지도상의 특정 구역에 대해 설정된 규칙과 차량 위치를 통합하여 운영된다.

· 트럭에 장착된 텔레매틱스 장치가 GPS 위치를 전송하고 차량 관리자가 설정한 지시를 수신한다.

· 제한 속도는 시속 20km 이상부터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트럭 1대 당 최대 300개의 구역을 설정할 수 있다. 

· 이 서비스는 해당 구역의 최대 설정 속도로 크루즈 컨트롤을 자동으로 설정, 제한한다.

· 볼보 커넥트 포지셔닝 서비스를 통해 세이프티 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 볼보의 대형 트럭인 볼보 FH, FM 및 FMX 유로 6와 전기 구동계가 장착된 트럭(2022년 가을 이후 생산차량)에서 사용 가능하다. 볼보 FM 로우 엔트리도 포함된다.

 

[볼보트럭 세이프티 존 작동 방법]

· 설정 구역에 진입하면 트럭이 설정된 제한 속도를 맞추기 위해 자동으로 제동한다. 운전자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알림이 표시된다.  

· 안전을 위해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밟아 제한 속도를 초과 운행할 수 있다. 단, 운전자가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는 경우 주행 속도를 제한 속도보다 높게 설정할 수 없다. 

· 진입, 이탈, 속도 초과 및 위반 등의 사항은 볼보 커넥트의 차량 관리자에게 표시된다.

 

2025년 6월  11일

자료문의

- HIVE SMC 박혜미 부장 (Tel. 010-9129-4845 / haemi.park@hivesmc.com) 

- HIVE SMC 김태환 AE  (Tel. 010-6347-5319 / taehwan.kim@hivesmc.com)  

 

보도자료 관련 이미지 및 영상은 볼보트럭 공식 홈페이지 상의 갤러리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볼보트럭은 높은 안목을 가진 전문적인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중형에서부터 대형 트럭에 이르는 전 라인업을 기반으로 완벽한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30여개 국가에 위치한 2,200 개 이상의 서비스 거점을 갖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최고의 고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볼보트럭은 전 세계 12개국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약 134,000대의 트럭을 세계 각지의 고객에게 인도했다. 볼보트럭은 트럭, 버스, 건설기계, 선박 및 산업용 엔진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볼보그룹의 계열사이며, 볼보그룹은 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볼보트럭은 품질, 안전, 환경에 대한 배려라는 3가지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