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박강석)가 13일 개최된 한국-스웨덴 녹색전환연합 포럼에서 2050년까지의 볼보트럭의 탄소 배출 감소 목표를 발표했다.
녹색전환연합(Sweden+Korea Green Transition Alliance) 이란 운송 및 건설, 에너지, 제조, 소매, 폐기물 관리 등 산업의 녹색 전환을 위해 한국 주재 스웨덴 기업들과 주한스웨덴대사관,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그리고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와 함께 출범한 주한 스웨덴식 민관 연합이다. 녹색전환연합은 스웨덴 경험을 공유해 한국의 녹색 전환에 속도를 붙이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성 전략을 인정받고 있는 볼보트럭은 2050년까지 녹색 및 탄소 중립 사회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다.
볼보트럭은 글로벌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판매되는 볼보트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50% 감축 ▲2040년까지 유럽 지역에서 판매되는 볼보트럭의 전기트럭 비중을 절반까지 확대 ▲2050년까지 판매되는 볼보트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의 중장기 목표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10%까지 절감할 수 있는 볼보트럭의 연비 절감 솔루션 ‘I-Save’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품 측면에서는 전기트럭, 연료 전지, LNG 등 국내 트럭 산업에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드라이브라인 제품 출시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이 밖에도, 리테일 부분에서 태양 전지 패널, 히트 펌프 및 대체 교통 수단과 같은 녹색 에너지 솔루션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채택하는 등 국내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해서 고객과 소통하며 환경을 배려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볼보트럭은 그룹의 가치인 환경에 대한 배려를 실천하고 대형트럭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가장 적합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왔다.”며, “제조사 차원에서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 운송 구매자가 모두 함께 탄소 중립 사회를 위해 지속 가능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